새싹
일상 2008/11/29 16:30
애초에 난 이들에게 관심이 없었다.
그래서 난 해야만 하는 일을 했을 뿐 이었으나..
작은 화분에서 새싹이 돋아났다.
멈춰있는 듯,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는 듯 보이지만
이들은 나와 마찬가지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으며
어느날 문득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.
자라나는 새싹이라는 표현은 너무 진부하다.
하지만, 그 말이 의미에는 완전히 공감한다.
저 애는 언젠가 커다란 화분을 가득 채울지도 모르잖은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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